첫 통화 때부터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, 모든 절차에 대한 안내가 글로 기재되어 있어 서로간의 오해가 생길 확률은 없었습니다.
미리 보내 드린 레퍼런스 사진과 개인 의견잘 참조하여 준비해주셨습니다.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져간 의상 하나씩 보시더니 사진에 잘 나올 만한 것들로 과감하게 추천해주셨고, 촬영하면서 조금씩 의상이나 앵글, 포즈 등의 수정을 거듭했습니다. 그러니 정말 촬영을 하면 할수록 퀄리티가 월등하게 좋아지더군요.
아직 보정 작업을 하지는 않았지만, 기대가 많이 될 정도로 원판 베스트 컷들의 수준이 다른곳에서 얻었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.
작가님께서 원칙을 중요시하지만, 조심스럽게 여쭤보면 흔쾌히의견 수렴 잘해주신 것 같습니다.
앞으로 촬영할 일이 생기면 무조건 작가님께 부탁하려고 합니다.